1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대순 행정2부지사가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브리핑을 했다. ⓒ경기도
경기도의 향후 10년 도시철도 청사진이 마침내 확정됐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이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며 “도민 이동권 강화를 위해 신속히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2개 노선·총 104.48km… “철도 분담률 높여야”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기도 인구는 2040년 1,440만 명으로 증가하고 통행량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철도 분담률은 5.6%에 불과해 철도 인프라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2차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 104.48km 규모에 총사업비 7조 2,725억 원이 반영됐다”며 “특히 1차 계획에서 추진되지 못했던 6개 노선을 포함하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등 신규 6개 노선을 발굴해 정책화한 점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지사는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은 ‘양촌·학운 산업단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 출퇴근 편의와 광역철도 연계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판교오포선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경기 동남권을 보다 촘촘히 연결해 국지도 57호선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도
그는 동백신봉선에 대해 “동백·신봉지구의 철도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사업”이라고 설명했고, 가좌식사선·덕정옥정선·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신규 트램 노선도 “‘철도 취약지역 해소와 환승체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인 이후 후속 절차 속도”… 광역철도 40개 노선 반영 총력
김 부지사는 “승인·고시 이후 각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 재정계획 수립 과정에서 철도사업을 우선 반영하도록 협의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고속철도 확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에 40개 노선을 건의한 상황”이라며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노선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리핑 말미에 그는 “올해는 증기기관차 상용화 200년, 종로전철 개통 126년이 되는 해”라며 “1,420만 도민의 열망을 담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