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첫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날인 지난해 1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결해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다. 2025.1.6 ⓒ뉴스1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6일 1년 전 윤석열 체포영장을 몸으로 막은 국민의힘 의원 45명 명단을 공개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1년 전 오늘, 대한민국의 법치는 윤석열의 관저 앞에서 공개적으로 유린당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이 몸으로 둘러싼 ‘인간 바리케이드’에 의해 불발됐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경찰 통제선을 넘나들며 수사 인력의 접근을 조직적으로 차단했고, 공수처 요원의 진입을 물리적으로 봉쇄했다”면서 “국회의원들이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집단적으로 가로막은 전대미문의 사태이자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이며 내란동조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은 기존 특검 수사에서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며 “2차 종합특검에서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할 45명의 국회의원들은 1년 전의 범법행위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지금도 이재명 정부를 흔들며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지역별로 명단을 공개했다.
아래는 박 의원이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할 인간 바리케이트 45인 명단’으로 공개한 내용이다.
-대구·경북(15명): 강대식, 강명구, 구자근, 권영진, 김석기, 김승수, 김정재, 송언석, 이만희, 이상휘, 이인선, 임이자, 임종득, 조지연, 최은석
-부산·울산·경남(11명): 강민국, 김기현, 김종양, 박대출, 박성민, 박성훈, 서일준, 서천호, 이종욱, 정동만, 정점식
-서울·인천·경기(5명): 김선교, 김은혜, 나경원, 윤상현, 조은희
-충청(3명): 강승규, 엄태영, 장동혁
-강원(2명): 유상범, 이철규
-비례대표(9명): 강선영, 김민전, 김위상, 김장겸, 박준태, 박충권, 이달희, 조배숙, 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