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시간을 골라 홀로 영화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영화관을 나서며 그날은 영화 속의 이야기에 자신의 삶과 철학을 더해 생각을 다듬곤 하지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물음에 쉽게 답할 수 없는 이유는 흑과 백처럼 우리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강좌는 문학작품을 영화로 만든 것을 골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스로 발견하고 몇 개의 키워드를 통해 벗들과 이야기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시간입니다. 영화만큼 짧은 시간에 압축적으로 삶의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장르가 또 있을까요? 강사는 꿈꾸는다락방 인문학연구소의 이선준 대표입니다. 수년간 대학 강단에서 또는 강연을 통해 다듬어진 수많은 질문과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아래 커리큘럼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커리큘럼 ○ 일정 : 4월 23일 (화)부터 매주 pm 7 (2시간) 10주차? ○ 수강료 : 오픈기념 특별 할인가: 35만 원(×) → 25만 원 / 4월 18일까지 입금 ○ 장소 : 양재동 동심빌딩 1층 소강의실 ○ 수강정원 : 15명○ 입금 :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〇 수강신청 (아래 클릭) http://reurl.kr/149286A9CR○ 문의 : 070 4070 3215 ○ 이메일 신청 : minsoisan@gmail.com (이름/ 연락처 필수입니다.)
최장순이 말하는 '기획자의 업(業)' 강좌는 공익강좌로 만 원 특강입니다. 강사는 『기획자의 습관』의 저자이며 브랜딩 회사 엘레멘트 컴퍼니의 최장순 대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많은 영감을 준 책입니다. 최장순 대표는 브랜드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아래 최장순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강좌의 실체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강좌는 광고 및 브랜딩, 크리이티브 부문의 업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나 해당 직종 종사자들, 창작의 영감을 얻기 위해 고심하는 모든 분을 위한 입니다. 공익특강은 수강료 대부분을 대관료로 사용하고 강사님께는 국밥 한 사발 사드린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정원은 50명입니다. 신청서 작성하시고 강좌 당일 날 만 원만 들고 오시면 됩니다. 이번 강좌는 사전 질의서를 수합해 1시간 20분 정도 강의하고 나머지 1시간은 모두 질의응답으로 사용하는, 함께 만드는 강좌입니다. 신청서 작성시 사전 질의서를 작성해주세요. 최장순 대표의 저서를 미리 읽으면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장에서 저자 싸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장순 대표의 인터뷰 기사 보기 (아래 클릭)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의 브랜딩 철학〇 신청서 작성 (아래 클릭하세요) http://reurl.kr/149287D7PA ○ 강사 : 촤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 『기획자의 습관』 『본질의 발견』 저자 ○ 일정 : 5월 11일 (토) 오후 2시 ~ 4시 20분 ▪수강정원 : 50명 ○ 장소 : 양재동 동심빌딩 2층 강의실 ○ 문의 : 070 4070 3215 ○ 이메일 신청 : minsoisan@gmail.com (이름/ 연락처 필수입니다.)
김봉진 작가의 '내 삶을 바꾸는 글쓰기' ○ 일정 : 4월 첫 주 부터 8주간 / 2시간 수업○ 장소 : 양재동 동심빌딩 1층 소강의실 (10호)○ 수강료 : 17만 원 신한은행 100-031-894139 / 이산아카데미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 정원 : 10명 (최소 수강정원 5명) ○ 아침반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4월 3일 시작)○ 저녁반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월 4일 시작)공부방 커리큘럼 확인 (아래 클릭)https://blog.naver.com/isanacademy/221480577851>신청서 작성 (아래 클릭) http://reurl.kr/132242C8EH 방장 : 김봉진 한양대 대학원 문학박사 / 한양대 국문과 강사 / 한양대 사회교육원 소설창작반 강사/ 한성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부 겸임교수『박태원 소설세계』, 『독서지도 방법론과 실제』, 『소설 속 풍경읽기』, 『나를 찾는 글쓰기 글짓기』,『볼모가 된 왕들』, 『연암의 뜨락을 거닐다』 등《내 삶을 바꾸는 글쓰기》는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글쓰기 모임입니다. 내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선 현실에 대한 판단 이외에도 새롭고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글을 쓰기 전 먼저 새롭게, 다른 각도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글로 정리하는데, 글쓰기엔 의외로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흩어질 수 있는 생각이 활자화 되어 각인하는 과정은 마음에서도 일어나니까요. 이처럼 새로운 정신을 바탕으로 그 생각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다보면 내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공부방 모임에선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펜으로 적으며 생각을 합니다. 이 시간은 단순히 글쓰기 작문실력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고 나의 생각의 그릇을 넓히고 타인에게 공감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커리큘럼을 보시면 모임의 취지를 더 분명히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글은 말하듯이 쉽게 쓰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재미있게 쓰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쓰는 연습을 하다보면 글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내 마음도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은 글이 아닌 살아있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뜻풀이는 관습적인 표현입니다. 이와 관련 없이 내 생각대로 표현하는 연습은 나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드러내는 과정입니다. 관습적인 표현에서 벗어나서 나만의 표현을 하게 되면 살아있는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현재의 삶에 안주하기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뜻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처럼 새로운 글쓰기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찾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일정 : 4월 1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10회 차 / 매주 월요일 모임)○ 장소 : 양재역 동심빌딩 1층 소강의실 10호실○ 정원 : 10명 (최소 정원 5명) ○ 수강료 : 20만 원 / 신한은행 100-031-894139 / 이산아카데미 ○ 방장 : 유연한 - 타로 심리상담 전문가, 타로 인문학 강사, 청소년 상담사, 대안교육 강사 〇 10회 차 모임의 내용 보기 https://blog.naver.com/isanacademy 신청서 작성하기 (아래 클릭)http://reurl.kr/132242C3JH ‘타로’가 뭐냐구요? 마트에 가서 재미있는 일들을 경험합니다. 똑같은 모습으로 진열된 수박들 소비자는 어리둥절해 하고 마트의 판매원은 귀신같이 좋은 수박을 골라냅니다. TV에 나오는 생활의 달인들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량품을 기계보다 더 빠르게 솎아내고, 전자저울만큼 정확히 무게를 가늠합니다. 타로는 직관훈련입니다. 구두 장인들은 구두의 발굽이 닳은 형태만으로도 그 구두를 신은 사람의 걸음걸이, 생활습관, 감정상태 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무엇으로든지 내가 어떤 방식과 도구를 완전히 마스터 하면 그것으로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곡물을 쪼는 닭의 행태로 운세를 점치는 점술가는 몇 수십 년 동안 닭의 행태를 관찰했겠지요.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백설공주」의 마녀는 실제 거울에게 물었을까요? 저와 같은 타로 전문가들은 아마도 타로카드를 놓고 질문했을 것이라 여깁니다. 직관이 발달한 사람은 지금 일어나는 현상에서 그것이 의미하는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시인은 언제나 인간계와 신의 세계를 연결하는 영혼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죠. 그래서 시인이 되는 것과 타로 리더가 되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시인은 현상계의 모든 것에서 신의 메시지를 읽고, 타로리더는 지금 내 앞에 펼쳐진 타로카드에서 신의 메시지를 읽습니다. 타로를 통해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곳은 시인의 경지이기도 합니다. 타로는 고대로부터 인류의 모든 지혜를 총망라하여 그림의 방식으로 압축시켜 놓은 상징체계입니다. 타로를 매일 매일 펼쳐보고 그것이 보여주는 오늘의 나의 상태, 사태의 흐름을 관찰하다 보면 나의 현재의 무의식과 욕구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매일 매일의 훈련을 통하여 타로의 모든 이미지를 내면화 하면 굳이 타로 카드가 없이도, 지금 나의 상태, 사태가 벌어지는 양상을 간파하게 됩니다. 10주 동안 저와 타로공부를 하시면서 점의 본질, 타로의 역사와 원리, 타로카드의 구체적인 이해 와 실제적인 점의 실습까지 공부해 나가시게 되면 강의가 마칠 때 즘, 고민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묻는 대신, 자신의 내면에 묻고 답을 구하는 영적인 자립의 단계에 이르시게 될 것입니다. ○ 문의 및 전화신청 : 02) 723 - 4266 이메일 신청 : minsoisan@gmail.com (이름/ 연락처 필수입니다.)
해당 강좌는 모집종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산아카데미 드림
길상호 시인의 시 창작 봄 교실이 4월 첫 주부터 열립니다. 길 시인은 우리 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중견작가로, 치밀하고 섬세한 그의 언어는 ‘시어의 마법사’라 불릴 만큼 독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좌는 실전중심이며, 정갈하고 구체적이어서 지난겨울 수업을 들었던 분들은 시를 읽는 법, 시어를 구축하는 법에 대한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2시간 수업이지만, 40분을 훌쩍 넘겨 뒤풀이 자리까지 이어지는 합평지도는 길 시인의 수강생에 대한 애착과 특질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길상호 시인 인터뷰 기사 보기 http://reurl.kr/13023D21JD○ 일정 : 4월 6일 ~ 6월 8일 (10주차 진행) 2시간 ~ 2시간 30분 수업 ▲ 일반반 :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2만 원/ 정원 10명 (이론수업과 과제/합평중심)커리큘럼 확인 (우측 클릭) http://reurl.kr/13023CA9WN▲심화반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22만 원/ 정원 10명 (실기를 중심으로 완숙도 향상)커리큘럼 확인 (우측 클릭) http://reurl.kr/13023CADYB▲ 출판준비반 (등단) :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 40만 원 / 정원 5명 출판준비반의 경우 별도의 커리큘럼 없이 합평 위주로 진행됩니다. 매주 일인당 1~2편의 시를 제출하고, 그 시를 분석하며 장점을 강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기간 : 10주차 수업 진행 ○ 장소 : 양재동 동심빌딩 1층 소강의실 강의 소요시간 : 공식적으로 2시간이지만, 합평지도가 길어지면 2시간 40분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 수강료 입금 / 수업 전날까지.(신청서 작성 순서대로 확정합니다) 신한은행 100-031-894139 / 이산아카데미 ● 신청서 작성 (아래 클릭) http://reurl.kr/13023D26JZ문의 및 전화신청 : 02) 723 - 4266 이메일 신청 : minsoisan@gmail.com (이름/ 연락처 필수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해바라기는 빛나는 노란색이죠. 그 이유는 압생트 환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압생트에 취한 고흐는 찬란한 금빛 해바라기를 다시 보기 위해 압생트를 들이켰고, 명작은 그렇게 탄생했죠. 이 마법의 초록색 술을 빼고 19세기 유럽의 문인을 말하기 어렵습니다. 고흐, 고갱, 드가, 마네, 랭보, 르누아르, 피카소 그리고 헤밍웨이까지.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에서도 압생트와 초록색 눈물이 재현됩니다. 사실 인류사는 중독의 역사입니다. 인간만의 특질이죠. 얼마 전 한 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 중독을 확인하고 바로 페이스북을 비활성화 하더군요. 3천 명이 넘는 팔로워들과의 소통이 차단되자, 그 공백에 비로소 자신의 일상이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커피중독, 와인중독, 활자중독, 일중독, 관계중독, 인스타그램 중독 까지. 양상은 다르지만 사실 인류사는 중독의 역사입니다. 영화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은 더 깊게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 테마는 ‘중독’입니다. 강사는 중독연구가 구민준입니다. 중독의 인류사와 현대인의 중독을 다룹니다. 구민준 강사의 강연은 재미도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에 놀라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문학적 호기심이든, 중독의 기저와 내면에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를 초대합니다.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제목 : (특강) 중독의 세계사○ 일정 : 3월 30일(토) 오후2시 (총 2시간 40분 / 2강)○ 강의구성 1강: 고대의 중독; 초월과 선택 2강: 중독의 시대○ 장소 : 동심빌딩 1층 강의실 (양재역에서 2분 거리)○ 수강료 : 2만 원 신한은행 100-031-894139 / 이산아카데미 문의 및 전화신청 : 02) 723 - 4266 이메일 신청 : minsoisan@gmail.com (이름/ 연락처 필수입니다.) ○ 신청서 작성 (아래 클릭) http://reurl.kr/E423772QS○ 강좌해설 “좀 더 끝으로 와”“안돼. 떨어질 거야”“좀더 끝으로 오라니까”“안돼. 떨어져”결국 그들은 벼랑 끝에 섰다.그는 그들의 등을 밀었고, 그들은 하늘을 날았다.- 아폴리네르(Apollinaire) 매혹적면서 위험하고, 아름다우면서 추악한 중독과 도취의 줄타기…….인류사의 이면, 그 시작에서부터 흐르며 삶을 움직여온 술과 약물들이 어떻게 지금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한번 상상을 해볼까 합니다. 알렉산더가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플라톤과 피타고라스는 어떻게 그 시대에서 초월과 이데아를 말했을까? 프로이트는 왜 무의식을 설명했을까?인간은 유일하게 현재를 살아가면서 자신이 유한하다는 감각을 지닌 동물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자기 존재의 끝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아는 인간이 무한과 초월을 열망하고, 또 다른 감각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현생인류의 시원을 이루는 초기 인류들에게서도, 아담과 이브에서도, 피라밋을 만드는 인부들에게서도, 보들레르에서 비틀즈 같은 예술가들에게도, 로마와 중국의 황제들에게도 중독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선택과 초월을 통해 인류의 삶과 함께 해온 중독의 역사를 인물들과 함께 살펴보고, 현재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심스럽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1강 고대의 중독 - 초월과 선택아담과 이브, 그리스 신화, 알렉산더와 네로 등에 대한 중독적 시각을 통한 해석과 그 영향. 우리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중독적 성격의 근원은 무엇일까.2강 중독의 시대산업화와 더불어 확산되는 중독. 보들레르, 고흐와 같은 예술가와 프로이트 같은 학자, 그리고 전쟁사를 통해 중독을 이야기한다. 현대에 만연한 중독은 무엇에 기초하고 있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구민준 강사 구민준 중독 연구자는 그동안 마약 및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한 심리상담을 해왔고 심신치유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서울불교대학원 대학교 통합심신치유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 / 한국중독전문가협회 중독전문가/ 한국 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상담사 겸 강사 / 임상심리사 / 청소년 상담사 / 요가명상 및 호흡법 전문가 / 한국 중독전문가 협회 특별법사랑위원/ 한국 MBSR 연구소 강사
3월 봄꽃 강좌 1호는 진화심리학입니다. 강사는 한국 최초의 진화심리학자인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전중환 교수님입니다. 드라마 ‘SKY캐슬’에선 『이기적 유전자』에 아이들의 토론 장면이 나옵니다.예서 : 유기체는 그저 로봇에 불과하며, 유전자 보존과 다음 세대를 위해 이기적인 태도로 존재해야만 합니다. 전 정말로 인간에 대한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항상 1등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제 생각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부모님으로부터 아주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서준(쌍둥이 형): 유전자가 이기적이라 해서 인간도 이기적이라는 게 과연 맞는 말일까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 대신 죽는 사람도 있잖아요.예서: 죽을 걸 예측했겠어요? 칭찬받을 욕심이 앞섰겠죠기준(쌍둥이 동생) : 인간만이 유전자의 이기성을 극복하고 대항할 수 있다잖아요? 제가 볼 땐 이게 바로 이 책의 핵심인 것 같은데 제대로 읽은게 맞습니까?예서: 기준님이야말로 이기적이라는 단어에 편견을 갖고 계신 거 아닙니까? 순수하게 이타적인 행동은 자연계 어디에도 .... 글쎄요. 예서와 쌍둥이 형제들은 저자의 본뜻을 정확히 읽은 것일까요? 굳이 SKY 캐슬의 대사를 빌려온 이유는 작가를 폄훼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 대사는 오히려 한국에서 '유전자'라는 단어에 대한 보편적인 편견을 보여줍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진화심리학은 유전자결정론, 반동적 우생학, 사회생물학 이라는 오해와 비난을 받았습니다. 곤충 연구자가 복잡한, 고도의 사회문화적 존재인 인간을 동물 행동연구의 방법론에 꿰어 맞춘다는 비난 또한 있지요.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 어떤 심리학도 ‘진화심리학’의 기초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중론인 것도 분명합니다.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복잡한 마음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심리학과 인간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이 많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입니다. 한 번 수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질문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중환의 [진화한 마음] “왜 강아지는 귀엽고 바퀴벌레는 징그러운가? 강아지는 징그럽고 바퀴벌레는 귀여우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을까? 과학은 우리로 하여금 “아하!”하고 절로 무릎을 치게 해준다. 언뜻 제멋대로 벌어지는 잡다한 사실들을 하나의 일반 원리로 매끄럽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심리학에도 다양한 심리 현상들을 하나로 꿰는 통합 이론이 있다. 160년 전부터 있었다. 찰스 다윈의 진화 이론 말이다. 진화심리학자들은 마음이 어떠한 진화적 기능을 수행하게끔 자연 선택에 의해 ‘설계’되었는지 탐구함으로써, 심리학을 탄탄한 과학으로 진보시키고 있다. 본 강의는 진화심리학의 이론적 토대와 쟁점들을 살펴보고, 그 실례로 정치 심리에 대한 진화적 설명을 살펴보고자 한다“ 〇 일정 3월 16일 오후 2시~ 4시 20분 (2시간 20분)3월 23일 오후 2시~ 4시 20분 (2시간 20분)〇 장소 양재동 동심빌딩 2층 강의실 강의실 오시는 길 클릭〇 강의료 : 4만 원 신한은행 100-031-894139 예금주: 이산아카데미 (신청인 이름으로 입금) 〇 강좌 구성 1강 (3월 16일) '진화한 마음'이 왜 중요한가? - 진화심리학이 태동한 역사적 배경, 이론적 토대, 흔한 오해들을 살펴보고 그리고 일반인들에게 진화적 시각이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논의한다.2강 (3월 23일) 보수와 진보는 왜 존재하는가? - 왜 사람들이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사사건건 대립하는지 살펴본다.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이유, 그리고 소위 강남 좌파가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이유가 진화적 시각에서 어떻게 설명되는지 알아본다. 금주 수강신청 마감강좌 안내 김재순 소설가의 작법 作法 http://www.vop.co.kr/A00001373422.html이수철 교수의 사진 DSLR 강좌 ‘시선’ http://www.vop.co.kr/A00001352473.html하늘 품은 조선의 꿈, 경복궁 (강의와 답사)http://www.vop.co.kr/A00001374339.html
봄 이었다 김종호요천강변에 봄바람이 불더니 꽃눈이 내렸다술잔도 강물도 벚꽃에 무너졌다지친 몸에서 흘러나온 노래도울었다마침내, 봄과 깊은 사랑에 빠져 모두 돌아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