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언론에 실린 주요 기사를 술술 읽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사의 배경이 되는 지식이 부족하거나, 우리 사회와는 다른 관행을 놓치거나, 중의적 의미로 사용된 단어를 오해하기 때문이겠지요.“해외언론 함께읽기”는 해외 주요 언론의 기사를 읽으면서 영어와 시사를 동시에 익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어 실력도 올리고, 해외의 다양한 시각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해외언론 함께읽기”는 7월12일부터 ‘예비개강’에 들어갔고 8월 2일에 정식 개강했습니다. ‘시즌1’은 2021년 말까지 20주간 운영됩니다. 특히 10월부터는 아침 7시~8시(정규 강의)를 밤 10시~11시에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즌1에 대해 설명드릴께요. 해외언론 함께읽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강의는 매일 아침 7시부터 50분간 클럽하우스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강의에 활용되는 신문 기사는 전날 오후 5시에 텔레그램으로 배포됩니다. 강의는 누가 진행합니까?김승진, 임민 선생님이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두 분은 한국에서 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늦깎이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 전문직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시즌1은 언제 시작하고, 언제 마치나요?시즌1은 8월2일(월)에 시작해 12월24일(금)까지 20주간 월~금요일에 진행됩니다. 추석이 있는 9월 넷째 주는 쉽니다. 모든 구독자는 20주를 함께해야 하나요?아닙니다. 언제든 구독하실 수 있고, 언제든 구독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구독을 신청하면 첫 1주(5회)는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강의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시면 구독료를 결제하면 됩니다. 구독료는 얼마인가요?구독료는 4주(20회)에 33,000원입니다. 구독료는 신한은행 100 033 511040 ㈜이산아카데미로 납부하시면 됩니다. 구독기간(4주) 만료가 다가오면 문자로 안내해드리며, 다음 4주간의 구독료를 납부하시면 구독이 연장됩니다. 유료 구독 중에 해지를 신청하시면 남은 일수를 계산하여 환불해 드립니다. 어떤 기사를 함께 읽게 되나요?기사는 그 때 그 때 선정됩니다. 최근의 시사 현안을 다룰 수도 있고, 지구촌 구석의 작지만 의미있는 사건을 다룰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기사를 함께 읽게 됩니다. 클럽하우스와 텔레그램을 꼭 깔아야 하나요?네. 그렇습니다.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클럽하우스에 가입하셨다면 반드시 @sol_foryou @bearhaeji @youigo 세 계정을 팔로우해 주세요. 이 분들은 강의 운영을 도와주시는 모더레이터입니다.텔레그램에서는 무엇이 이루어지나요? 텔레그램 채널에선 매일 오후 다음날 강의에 활용되는 기사가 전달됩니다. 또 매일 아침엔 강의가 열리는 클럽하우스 룸이 안내됩니다. 텔레그램을 설치한 후 이곳을 눌러 채널에 가입해주세요. 구독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오른쪽을 클릭해 구독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 구글 폼으로 신청(클릭)강좌와 관련한 문의는 어떻게 하나요?jmlee@vop.co.kr 혹은 010-8392-8390 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 배우 전소민은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라는 에세이를 냈습니다. TV 드라마 ⟪오로라 공주⟫와 ⟪톱스타 유백이⟫의 여주인공 말입니다. 굳이 이 책을 언급한 이유는 출판 배경 때문입니다. 그는 20대 시절 자정 무렵 일기를 쓰듯 마음을 덜어 글을 썼고 이번엔 그 글들을 모아 책을 냈습니다. 최근 에세이 경향처럼 짧지만 문장을 잘 다듬은, 시와 산문의 경계에 있는 글들이 소담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의 고백처럼 마음에 가득 찬 어떤 것들을 글로 덜어내면 가벼워지고, 자신의 글을 통해 생각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 누구의 글이든 자주 쓰고 묵혀둔 글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에세이의 강점은 무엇보다 접근이 쉽다는 것입니다. 논픽션(nonfiction) 장르 중 개인적 성격이 강한 산문집은 사실 모두 에세이입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모두 소재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에세이입니다. ⟪혼자가 혼자에게⟫처럼 말랑말랑한 작품부터 책에 대한 이야기로 관통한 ⟪메일 읽겠습니다⟫까지. 이렇게 읽을만한 논핀션은 대부분 에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필력을 조금 닦으신 분들은 생의 사건을 나열한 형식이 아닌 생각을 조탁해 라는 이름으로 책을 냅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학기는 길상호 시인의 에세이 수업 3기입니다. 3달이 넘는 시간 동안 수강생들의 변화를 지켜보았습니다. 처음엔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을 어려워하셨던 분들이 이젠 글에서 헐렁한 부분을 덜어내고 문장과 단어를 검토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 편씩 에세이 실습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즐거운 고통이랄까요. 혼자였으면 결코 하지 못했을 작품수업을 여럿이 함께 지도받으니 하게 됩니다. 살아가며 무언가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생각을 끄집어내며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우린 조금 더 자랍니다.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강사 길상호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의 죄는 야옹』『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현대시동인상(2008), 천상병시상(2008),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2012), 제3회 김종삼 문학상(2019), 제8회 고양행주 문학상 수상(2019) ○ 개강 : 8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 10주간. 매주 2시간 수업 (개강이 한 주 연기되었습니다.)○ 수업방식 : 작품 합평 1시간 20분, 테마와 이론 지도 40분 (과제지도) ○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원격수업 (등록하시면 접속방법 알려드립니다.)○ 수업정원 : 8명 ○ 수업료 : 26만원 (카드결재 가능)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BF117773XZ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단편소설 강좌입니다. 8주간 소설창작의 기초부터 퇴고까지의 과정을 진행합니다. 소설은 읽긴 쉽지만 막상 작가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을 쓰기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까칠한 독자를 상정해 새로운 소재를 찾고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을 끝없이 검토합니다. 이제 2기 수강생들 대부분은 글을 다듬어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이 일 역시 지도받지 않았다면 어려운 일이었겠지요. 강사님은 창작과정 한 걸음 한 걸음을 곁에서 친절하게 일러주십니다. 강사님으로 초빙한 박경희 소설가는 에 단편소설로 등단했는데,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모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방송구성작가로 활동한 세월만 20년이니까요. 그의 작품 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답니다.이미 써놓은 습작품이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습작품의 쪽수가 비록 3쪽이라 해도 이야기의 단서와 인물을 창조했기에 그 작품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진 누구도 모르죠. 이번 수업을 함께하시면서 완성도와 상관없이 종강하면서 단편 하나를 가슴에 품었으면 합니다. 4년간 창작수업을 곁에서 보좌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결국 작가로 성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믿는 이들이 아니라 매일 관찰하고 쓰고 퇴고하는 일을 기꺼이 해내는 이들이더군요. 꼭 전업 작가가 아니더라도 생각을 활자로 옮겨 이야기 건네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공모전이나 등단과 관련한 준비는 별도로 선생님께서 상담해 주시거나 별도의 클래스를 구성해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박경희 소설가국문학을 전공했고 20년간 방송작가로 활동,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해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글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재능을 키우는 일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개강 : 8월 18일 오후 7시 30분 개강. 8주간. 매주 2시간씩 ○ 수업방식 :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원격수업 + 그룹별 미팅을 통한 코칭 - 1시간 이론수업, 1시간 합평 (과제지도) - 원격수업을 기본으로 하되, 그룹별 미팅을 통해 더 섬세한 작품지도를 해드립니다. ○ 수업정원 : 최대 20명 ○ 수업료 : 25만원 (카드결재 가능)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BF1177F2OR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해외언론에 실린 주요 기사를 술술 읽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사의 배경이 되는 지식이 부족하거나, 우리 사회와는 다른 관행을 놓치거나, 중의적 의미로 사용된 단어를 오해하기 때문이겠지요. 이번에 ‘예비’ 개강하는 “해외언론 함께 읽기”는 해외 주요 언론의 기사를 읽으면서 영어와 시사를 동시에 익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어 실력도 올리고, 해외의 다양한 시각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승진, 임민 선생님이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 두 분은 한국에서 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늦깎이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 전문직으로 일하고 계시지요. 현장에서의 영어 교육을 맡으신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선한 강의를 제공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의는 매일 아침 7시부터 50분간 클럽하우스 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클럽하우스는 오디오 기반의 SNS로 좋은 음질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의에 활용되는 신문 기사는 전날 오후 5시에 텔레그램으로 배포됩니다. 텔레그램은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는 신뢰성 있는 메신저입니다. 왜 예비 개강인가요?7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의는 3주간의 ‘예비개강’입니다. 정식 개강에 앞서 난이도를 맞추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무료이며, 수강 인원은 30인 내외로 제한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주간 단위로 저희의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해주십시오. 더 나은 강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어떤 기사를 함께 읽게 되나요? 기사는 그 때 그 때 선정됩니다. 최근의 시사 현안을 다룰 수도 있고, 지구촌 구석의 작지만 의미있는 사건을 다룰 수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기사를 읽다보면 어느덧 국제문제에 대해 상당한 식견을 갖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클럽하우스와 텔레그램을 꼭 깔아야 하나요?네. 그렇습니다. 만약 클럽하우스 가입에 필요한 초대장이 없으시다면 구글에서 ‘초대장없이 클럽하우스 가입하는 방법’을 검색해 보십시오.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클럽하우스에 가입하셨다면 반드시 @sol_foryou @bearhaeji 두 계정을 팔로우해 주세요 이 두 분은 강의 운영을 도와주시는 모더레이터입니다. 텔레그램에서는 무엇이 이루어지나요?해외언론함께읽기는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합니다. 이 채널을 통해 매일 오후 다음날 강의에 활용되는 기사가 전달되고, 매일 아침엔 강의가 열리는 클럽하우스 룸이 안내됩니다. 가입신청이 완료되고 관리자가 이를 확인하고 나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텔레그램 채널 링크를 전송해드립니다. 언제 정식 개강하나요?순조롭게 예비개강이 진행된다면 8월부터는 정식 개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식 개강은 유료인데요, 예비개강에 참여하셨던 분들께는 ‘1개월 무료’ 혜택을 드립니다. 프로그램을 다듬는 데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이니까요. ○ 수업일정7월 12일(월)부터 7월 30일(금)까지 월~금 오전 7시00분-7시50분○ 수업정원 : 30명 내외 ○ 수업장소 : 클럽하우스 Closed Room ○ 수업료 : 무료 ○ 강사 월,화 : 임민 (서울대 사회학과, 한겨레신문 국제부 기자, 퍼듀대학교 사회학 박사, 세무회계분야 근무)수,목,금 : 김승진 (서울대 경제학과,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 시카고대학교 사회학 박사, 전문번역가로 활동) ○ 사전준비 클럽하우스 설치 및 가입 후 @sol_foryou, @bearhaeji 팔로우 / 텔레그램 설치 및 가입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쪽 클릭) http://reurl.kr/276117083YE○ 강좌문의: jmlee@vop.co.kr / 010-8392-8390
타로 리더반 4기를 개강합니다. 타로 초급반이 타로카드 78장의 상징을 읽어내고 배열에 따른 해석방법을 배운다면, 리더반은 실전경험을 사례로 내담방법과 상담소 개설 방법까지 배웁니다. 타로 카드 리딩(내담)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처럼 공식을 암기해서 대입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담자의 질문과 배열에 따라 그 의미가 달리지고 무엇보다 현장에서의 임상경험이 많이 축적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딩은 오랜 세월 내담 경험과 검증을 꾸준히 축적한 리더에게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타로카드를 배운 경험이 있는 분들이 듣는 것을 우선 추천합니다. 8주간 진행되며 매주 상담과제가 있습니다. 전업으로 하실 분은 물론 타로를 좀 제대로 리딩해서 지인들을 상담하며 타로로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실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일 하단 커리큘럼을 보시길 바랍니다. * 초급반을 원하시는 분은 7월 10일(토)부터 개강하는 수업을 들으시면 됩니다. ○ 타로 초급반 강좌 해설 보기 (아래 클릭) https://www.vop.co.kr/A00001572806.html 강사 : 키론상담소장 키론(chiron)타로 상담과 교육 10년 경력. 타로/사주/점성학 상담과 교육강사는 타로와 점, 사주와 명리에 대해 꽤 깊이 파고드신 분입니다. 원리적인 이해에서 시작해 오랜 세월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련했습니다. 이 바닥(?)에선 꽤나 알려진 실력자랍니다. ○ 개강 : 7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 8주간. 매주 2시간 수업 ○ 수업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역 서촌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 수업정원 : 6명 ○ 수업료 : 40만 원 (2회 분납/카드결제 가능)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환불규정 : 개강 전 수강취소의 경우 전액 환불,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6B1153BAJQ○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한국 영화 최초로 ‘쌍 천만 관객’을 모았던 ⟪신과 함께⟫ 1, 2편. 원작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입니다. 한국의 설화와 민담을 풀어놓은 이야기가 이런 호응을 얻을지 당시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실 주호민 작가의 그림 스타일이나 표현법이 탁월하진 않죠. 우연히 TV에서 한 무속인을 접한 그는 ‘신(神)’의 세계에 천착하며 이야기를 수집했고 이것이 대박을 터트립니다. 마블 시리즈 ⟪토르: 천둥의 신⟫은 북유럽 신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고, 영화 ⟪반지의 제왕⟫은 유럽의 지방 설화를 근간으로 한 J.R.R.톨킨의 소설 『잃어버린 이야기들(The book of Lost Tales)』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왜 21세기의 이야기꾼들은 5천 년 전에 만들어졌을지도 모를 이 민담과 전설에 주목하게 되었을까요? 왜 스토리텔링을 업으로 삼는 작가들은 신화와 전설을 분석하며 해석할까요. 바로 그 안에 인류의 서사와 판타지, 이야기의 원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은 작품의 세계관을 구축하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요소였습니다.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왜 콩쥐의 신발 이야기는 신데렐라의 잃어버린 유리구두 이야기와 흡사할까” 이런 궁금증은 대항해시대 이후부터 줄곤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비교문학(comparative literature)을 공부하는 학자들은 이런 영역을 파고듭니다. 이번 강좌는 한국과 유럽의 민담과 설화 속에 숨겨진 비밀의 코드를 찾아 나섭니다. 사람들이 선호했던 그 서사의 비밀엔 놀랍게도 어떤 특별한 상징과 이야기의 원형이 숨어있습니다. 수업 틈틈이 민담을 현대화한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그림책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스토리와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 편하게 오셔서 흥미로운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셔도 좋습니다. 강사로 모신 분은 놀이와 전설, 설화를 연구하고 보급하고 있는 조원식 선생님입니다. 전통 민담과 놀이에 흠뻑 빠져 자료를 채집하고 연구해 왔기에 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습니다. EBS에서 방영한 ⟪놀이의 반란⟫을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강사 조원식, 민담과 놀이 독립연구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놀이의 생태학⟫, ⟪긴줄놀이 33⟫, ⟪놀이의 비밀, 술래잡기대백과⟫ ○ 수업개요 : 3주간 3회 강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4시. ○ 개강 : 7월 17일(토) 오후 2시 ○ 수업방식 : 원격강좌.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원격수업 ○ 수업료 : 8만 원 (신청일 2일 이내 입금)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6A11524CHZ○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 드라마는 각 회당 70분, 총 16부라는 규격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는 미니드라마 16부의 구성원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드라마 창작 교육 기관이 거의 없습니다. 기존의 드라마 창작 교육기관은 수강생들에게 교육 기간 내에 단막극을 쓰게 하고, 그것을 수강생들이 서로 합평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방법으론 수강생이 단막극만 잘 쓰고, 미니드라마 16부를 전혀 구성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뿐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니드라마 16부 창작원리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미니드라마 대본 창작과정⟫을 개설합니다. 수강생들은 로그라인 발표로 대본의 가능성을 체크하고, 기획서 실습으로 16부 대본의 전체 구성을 확인합니다. 무엇보다 대본 창작 실습을 통해 공모전 당선과 방송 편성의 확률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실제 드라마 제작사에서 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드라마 창작 교육을 통해 수강생 여러분들은 앞으로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 당선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여러분들의 작품을 실제로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낫서른'의 오기환 감독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미니드라마 창작 10주 과정을 통해 드라마 창작의 문턱을 단번에 넘어 보시기 바랍니다. 꿈은 꾼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죠. 꿈을 실행하는 자가 꿈을 이룹니다.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를 쓰겠다는 욕망이 작가를 만들어주지는 못합니다. 실제 로그라인을 토해내고 이를 기획서로 정리하며, 자신의 대본을 창작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드라마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지망생으로 남아 간직해 온 드라마 작가의 꿈, 이번 기회에 현실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오기환 감독님이 여러분을 작가의 길로 안내합니다. 무엇보다 대본을 완성할 때까지 곁에서 섬세한 지도를 해드립니다. 드라마 작가의 꿈을 실현시키는 실용적인 창작 교육과정, 7월 16일부터 시작합니다. 카드결재는 전화로 연락드려 결재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분납의 경우 25만 원 입금 후 5강이 끝나면 나머지 금액 입금하시면 됩니다. ○ 계좌 :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환불규정 : 개강 이후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선 환불하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68114BC3HP○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교재 _⟪스토리:흥행하는 글쓰기⟫(시공사)를 수강 전에 읽고 오시면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일독을 권유합니다.
용하다는 점집에 앉자 점쟁이가 쌀알을 뿌립니다. 근심어린 표정으로 몇 번이고 수를 짚던 점쟁이가 별안간 혀를 차며 묻습니다. “집 마당에 살구나무 있지?” “없는데요”(....)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80년대만 해도 태극기 때문에 분단되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태극 문양이 빨강과 파랑으로 나뉘어서 북쪽엔 ‘빨간 나라’가, 남쪽엔 ‘파란 나라’가 들어섰다는 객쩍은 소리인데, 문제는 이게 당대 지식인의 레퍼토리 중 하나였다는 점입니다. 한국인 대부분이 잘못 알고있는 점(占)과 음양(陰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의 주역은 대산 김석진 선생의 ⟪대산주역강의⟫(한길사. 1999)로 인해 그 본원에 대한 접근이 활발해졌고, 도올 김용옥 교수의 강의 등으로 대중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주역(周易)을 한다고 하면 사주를 보는 학문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집 골목마다 죄다 철학관이라고 써놓으니, 동양철학은 점(占이)라는 편견이 고착되었죠. 점(占)은 미신, 전통 학문과 사상은 신비주의 관념론이라는 주장도 꽤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인간의 사주팔자(四柱八字)가 정해져 있고, 흉사를 피하고자 신(神)에게 빌어야 한다는 말은 사실 결정론이자 숙명론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주역의 세계관은 세상은 고정되지 않으며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고정된 숙명이나 저주받은 운명 따윈 설 자리가 없는 학문이 바로 주역입니다. 물론 주역이 점 보는 학문이라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단순히 인생사의 기복(祈福)을 추종하는 점이었다면, 공자(孔子)가 주역을 늦게 만난 것을 통탄하며 죽기 전에 이 원리를 깨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유배지의 다산(茶山.정약용)과 추사(秋史.김정희)가 주역을 공부하며 우주자연과 세상의 이치를 파고 들지도 않았을 겁니다. 진지하게 주역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왜 주역을 배우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주역을 배우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람의 도리를 깨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점(占)과 주역은 분명 다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철학관의 점은 인간사 흉조에 대한 공포심과 염려를 이용한 기복의 성격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묻는다는 것이죠. 하지만 주역을 공부하는 이들은 자기 자신에게 묻습니다 진시황제의 분서갱유를 피했던 주역은 모든 이들이 세상의 진리와 인간사의 이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파되었습니다. 묻는 내용도 달랐습니다 이미 결과가 뻔한 것이나 시험의 당락, 옳지 않은 일에 대한 것은 질문의 범주에 들지 못했습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할 자연현상에 대해서도 묻지 않았습니다. 이미 결심한 것으로도 묻지 않았습니다. 이미 결심했다면 실행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였습니다. 무당에 의탁한 이들이 자신의 사업운, 애정운, 자식의 대학입시를 ‘남에게’ 묻는다면, 주역을 공부한 이들은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가”를 주역을 통해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주역의 점(占은) 다릅니다. 주체가 개입해서 변화시킬 수 있는 자신의 운명과 길에 대해 묻는 것이 주역의 점괘입니다 인생사 중대기로에서 자연의 순리와 인간의 도리에 따른 선택을 하기 위해 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객관화하며 성찰하고 자연의 섭리와 자신의 처신을 돌아보며 결심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생에선 성공하지 못할 줄, 안 될 줄 알면서도 그것이 의(義)라면 굳건히 가라고 말하는 학문이 주역입니다. 그래서 주역이 동양철학의 최고봉이라는 예찬과 함께 동양사상의 근간이라는 평가가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것입니다. 매 회 강의자료와 주역 참고교재는 무료로 메일 보내드립니다. ○ 수업료 : 25만 원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클릭) http://reurl.kr/264114172OO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우리의 반응을 선택하는 자유와 힘이 있다. 그 반응에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달려 있다.” - 심리학자 빅터 E 프랭클우린 늘 상처받습니다. 어릴 적엔 부모님이 던진 말로, 그리고 커서는 직장 상사에게 들었던 핀잔으로. 사랑으로 키운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자 “엄마가 나에게 해 준 게 뭐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세월이 흘러 “팀장님, 그때 왜 그런 말을 하셨어요?” 라고 울며 묻는 직원 앞에서 당황합니다. 어느 순간 자꾸만 엇나가는 대화의 루틴에 발목 잡힌 연인들도 많습니다.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사실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관계의 대부분은 ‘말’에서 비롯되었죠. 그리고 말은 ‘예단’을 불러오고 오해와 갈등의 씨앗으로 자랍니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물론 탄탄한 논리와 정합한 언어를 사용하는 논객에게도 우린 “말 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마음을 치유하고 더 깊은 공감을 끌어냅니다. 이 ‘언어’는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기도 하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서 놀라운 활력을 선사합니다. 그래서 단언컨대, ‘말’은, 공감의 대화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선 공감과 치유의 언어, 기적의 대화법을 살펴봅니다. 강사로 모신 분은 비폭력대화 지도와 트라우마 치유를 하고 있는 무아 선생님입니다. 탄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10년 이상의 상담, 임상 경험으로 학부모와 직장인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강사 : 무아. 비폭력대화 중재전문가. 트라우마 치유 상담사 전) 공감대화센터 공동대표 서울시교육청 학부모 퍼실리테이터한국 NVC센터 스마일키퍼스 강사 ○ 수업일정 낮반 :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오후 2시. 매주 3시간. 6강. (총 18시간)저녁반 : 2021년 7월 1일 목요일 오후 7시. 매주 3시간. 6강. (총 18시간)○ 수업장소 : 경복궁역 서촌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 수강정원 : 8~ 12명. (최소 8명)○ 수업료 : 24만 원 /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신청 다음 날 입금)○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http://reurl.kr/25E112D48AZ○ 강좌문의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
2021년 타로수업 입문반(3기) 개강합니다. 작년 겨울에 타로를 배우셨던 분들은 이제 SNS를 통해 지인과 내담자의 상담을 하며 수련하는 경지로 올랐습니다. 타로를 배우려는 분들이 사연은 다양합니다. 전업의 길(!)로 가겠다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동료의 마음을 다독이고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 삼는 분들도 계시죠. 저는 타로 상담으로 커피 쿠폰을 무던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은 지금도 좋은 벗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타로 카드 리딩을 배우며 타로 카드가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에 빠졌습니다. 한마디로 역설과 반전의 스토리입니다. 가장 위험해 보이는 순간이 도약의 지점이고 고통의 극점에서 다시 치유와 희망이 생긴다는 의외의 해석 말입니다. 이는 마치 한국의 동지가 가장 어둠이 길고 빛은 짧은 혹한의 지점이지만, 이 시점에서 빛(양)의 힘이 점차 확장되기에 한국인들은 이 날을 새날이라 생각해 온 것과도 흡사합니다. 타로 카드가 매력적인 소통의 도구, 상대의 내면과 더 빨리 연결하는 치유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78장의 카드는 각자 여러 개의 상징 코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의 배열과 배합을 통해 내담자(상대)가 궁금해 하는 것을 읽는 작업을 타로 점이라고 합니다. 여기엔 고대부터 내려온 생물과 숫자, 별자리, 원소 등의 상징 체계가 섞여 있습니다. 단순히 보면 외워서 읽으면 될 것 같지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왜냐면 카드의 배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무엇보다 내담자의 질문하는 내용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타로, 그래서 배우기는 쉽지만 일정한 수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누구에게 배워 첫걸음을 시작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이 시절, 타로 카드는 당신에게 뜻밖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업은 5주 집중교육을 진행됩니다. 하루에 3시간씩, 5주간 진행되며 지방에서 오실 분들을 위해 토요일에 개설합니다. 8주 교육보다는 당연히 집중력이 필요하며 강사님의 인도에 적극 따라오시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강사 : 키론 상담소장, 키론(chiron) 타로 상담과 교육 10년 경력. 타로/사주/점성학 상담과 교육강사는 타로와 점, 사주와 명리에 대해 꽤 깊이 파고드신 분입니다. 원리적인 이해에서 시작해 오랜 세월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련했습니다. 이 바닥(?)에선 꽤나 알려진 실력자랍니다. 수업 일정 : 2021년 7월 10일(토) 오후 1시 (3시간), 매주 토요일 5주간 진행 1~4주차(3시간씩), 5주차 (4시간). 총 16시간 ○ 수업 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역 서촌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수강료 : 24만 원 (신청 당일 입금)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 포기에 대해선 환불하지 않습니다. - 타로카드 구매는 별도로 해야 하며 카드 종류에 대해선 별도 공지드립니다. ○ 수강 정원 : 10명 ○ 수강 신청서 작성하기 (오른 쪽 링크 클릭) http://reurl.kr/2111117A6EM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 070 4070 3215 (담당자 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