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아이돌’, ‘대취타’, ‘킹덤’의 글로벌 흥행“30년 국악 인생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사건이다”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 온다’, BTS의 ‘아이돌’, ‘대취타’ 에 쏟아진 외국인의 반향에 놀란 원로 국악인의 탄성입니다. 이날치의 판소리, ‘아이돌 실황에서 보여준 탈춤과 삼고무, ‘대취타’ 의 음색. 이뿐인가요. 넷플릭스(Netflex) 한국 드라마 ‘킹덤’을 본 외국인들은 갓과 한복의 아름다움에 경탄하고 아마존에선 ‘갓’이 ‘핫템’으로 등극했죠.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최근 중국은 우리의 한복이 자신들의 복식이라며 ‘한복공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커지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 우리는 왜 우리 선조들이 갓을 썼는지, 한복이 왜 우리 것인지에 대해선 명쾌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 빈소에서 절을 할 때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해야 하는지. 관은 직사각형인데 봉분은 왜 둥글게 올렸는지. 이 끝없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한국인은 얼마나 될까요? 이번 강좌는 제목에서처럼 ‘한국인의 특질과 철학’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민족의 생각과 사상이 가장 강하게 배어있는 건축 문화를 근거로 살펴봅니다. 우리 건축의 원리에 대해 물어보면 전통 건축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서양 미학을 근본으로 하는 조형적 관점으로 해설하지, 그 근본 원리에 대해선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강좌는 특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사로 모신 서경원 한국건축 전문가(도서출판 담디 대표)는 기간 아카데미의 한국건축 테마를 3년간 담당하시며 많은 수강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말씀하시지만, 깊이 또한 두루 갖추신 실력자입니다. 일생을 사찰과 전통 건축물을 놀이터 삼아 다니신 분이라, 일반적인 문화해설과는 다른 수준 높은 해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건축전문가의 관점과는 확연히 다른 한국 건축 전문가의 품격 있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서 ⟪조선시대 법궁 경복궁 경회루 전각의 상징체계- 주역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건축 속의 인문학⟫도서출판 담디 대표. 전) 월간 『건축세계』편집장 전) 월간 『건축문화』 기자한양대학교 대학원 건축학과 석사. ○ 수업일정 : 3월 13일(토) 오후 2시 개강. 2시간. 3주간. 매주 토요일 같은 시각○ 수업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수강료 : 9만 원 (신청 당일 입금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오전 11시에는 ‘건축과 공간’(9만 원) 강좌가 있습니다. 3주에 걸쳐 오전에 현대건축, 오후에 한국건축 강좌가 열립니다. 두 강좌를 동시 수강하시는 분에겐 3만 원 할인혜택을 드립니다. (총액 15만 원) 클릭! '건축과 공간으로 보는 인문학' 기사보기 ○ 수강정원 : 15명 ○ 수강신청서 작성하기 http://reurl.kr/DAF9EA9DN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그간 양재동과 연남동에서 꽤 오랫동안 수업을 해왔습니다. 감염병 여파로 계절을 여러 번 돌 때까지 휴강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아카데미는 지난겨울부터 새 터를 찾았고 결국 경복궁역 인근의 옥인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신축건물이고, 강의실도 잘 준비되어 있어 거리두기도 하며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근 1년간 뵙지 못했던 아카데미 강사님들과 수강생 여러분을 다시 모시고자 합니다. 이산아카데미는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사람 손길이 닿은 곳은 모두 소독하고 있습니다.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교육장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2-15)
시 창작 강좌입니다. 일반반과 심화집중반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일반반은 시를 좋아하지만 쓰지는 못했던 분들, 시 창작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모십니다. 1시간은 이론 및 토론수업, 1시간은 각자 써온 시 1 편씩에 대해 합평하는 시간입니다. 시에 자신을 비춰보며 토론하는 수업은 수강생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커리큘럼에 맞게 진행됩니다. 심화집중반은 꾸준히 시 창작을 해온 분을 대상으로 3~4명의 소그룹으로 운영합니다. 1:1 지도가 기본이고 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잘못된 습관이나 굳어진 창작 관행을 고치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자신의 시집을 만들기 위해 퇴고에 역점을 두고 오시는 분도 계시며 이미 등단하셨지만 자신의 시를 더 성숙시키기 위해 오시거나, 시를 써왔지만 지도를 받은 적은 없는 다양한 분들입니다. 매주 2편씩 써서 제출해야 하니 일반반보다는 집중력과 근성이 요구되는 수업입니다. 별도의 커리큘럼이 없습니다. 수업을 이끄시는 분은 길상호 시인입니다. 독창적인 시어와 특유의 정서로 인정받은 중견 서정시인입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공감하실 지점도 많을 듯합니다. 길상호 시인 1973년 충남 논산 출생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의 죄는 야옹』『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사진 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현대시동인상(2008), 천상병시상(2008),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2012), 제3회 김종삼 문학상(2019), 제8회 고양행주 문학상 수상(2019) 일반반 ○ 수업일정 : 3월 15일 ○ 수강정원 : 10명 내외 ○ 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역 교육장 A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수강료 : 20만 원 (신청 당일 입금)심화집중반 ○ 수업일정 : 3월 10일(수) 오후 7시. 10주간.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각 2시간 남짓 ○ 수강정원 : 3인 ○ 준비물 : 매주 시 2편 제출 및 퇴고 ○ 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역 교육장 A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수강료 : 30만 원 (신청 당일 입금)○ 수강신청서는 오른쪽 클릭 http://reurl.kr/D0F754CKF○ 입금 :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이산아카데미는 거리두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사람 손이 닿은 곳은 모두 닦아 소독합니다.
소설 작법 강좌입니다. 이번 수업의 특징은 “한걸음씩, 친절하게”입니다. 소설 창작의 핵심요소를 하나씩 연습하며 마음속에 품었던 단상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생각을 글로 확장하는 흥미로운 방법도 경험하시게 됩니다. 무엇보다 소설 창작에 대한 자신감과 매력을 깨닫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일 것입니다. 강사님으로 초빙한 박경희 소설가는 에 단편소설로 등단했는데,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모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방송구성작가로 활동한 세월만 20년이니까요. 그의 작품 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답니다. 이미 써놓은 습작품이 있다면 대환영입니다. 습작품의 쪽수가 비록 3쪽이라 해도 이야기의 단서와 인물을 창조했기에 그 작품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진 누구도 모르죠. 이번 수업을 함께하시면서 완성도와 상관없이 종강하면서 단편 하나를 가슴에 품었으면 합니다. 3년간 창작수업을 곁에서 보좌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결국 작가로 성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믿는 이들이 아니라 매일 관찰하고 쓰고 퇴고하는 일을 기꺼이 해내는 이들이더군요. 꼭 전업 작가가 아니더라도 생각을 활자로 옮겨 이야기 건네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수업을 추천합니다. 박경희 소설가 국문학을 전공했고 20년간 방송작가로 활동,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해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글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재능을 키우는 일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강사님 사정으로 2월 24일에서 3월 3일로 연기해 개강합니다. ○ 수업일정 : 3월 3일(수) 오후 7시 개강.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 수강정원 : 12명 ○ 장소 : 이산아카데미 경복궁역 강의실 (자하문로 17길 12-15)○ 수업료 : 25만 원 (신청 당일 입금)○ 입금 :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서는 오른쪽 클릭 http://reurl.kr/D0F7555LG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이산아카데미는 거리두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사람 손이 닿은 곳은 모두 닦아 소독합니다.
카메라의 앵글과 프레임이 세상을 어떻게 편집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도사진 그 이면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수업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단방향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랜 세월 언론사에서 보도사진을 찍어온 오동명 강사는 국내외 기억해야 할 보도사진을 추려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야기를 건넵니다. 우리나라 언론의 행태에 속상하셨던 분들은 물론이고, 세상을 찍어 알리고자 하는 언론학도, 보도사진에 담긴 우리 역사와 세계사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1강 [현장과 현실 사이]. 2강 [사실과 진실 사이], 3강 [의식과 의도의 분별], 4강 [행동 또는 행위]. 5강 [유리와 거울 앞에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시듯 매 강좌마다 다시 생각해봐야 할 사건과 생각하는 방법을 나눕니다. 강사인 오동명 작가는 1999년 의 개혁과 자기반성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중앙일보 현관에 붙이고 사직한 이래 언론사의 왜곡보도와 내부실상을 대학과 강단에서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1905년 을사늑약을 주도했던 친일파와 민중의 투쟁을 그린 소설 을 출간했습니다. 그의 말을 전합니다. “우선 속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소위 한국의 유수 또는 영향력 있는 언론이란 곳, 바로 현장에 몸을 담아왔던 사람으로서, 그리고 이제는 그 현장에서 물러나 있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는 한국의 언론에 대해 누구보다도 염려를 넘어 개탄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안정과 맞바꾸겠다는 사람은 자유도 안정도 모두 다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곱씹게 되는 시절입니다.”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는 오른쪽 클릭 http://reurl.kr/CDF6BCENF○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이산아카데미는 거리두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사람 손이 닿은 곳은 모두 닦아 소독합니다.
작년 이맘때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셨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분들은 여행을 준비하며 단체로 김지환 강사님의 강좌에 심취했었죠. 많은 사람들이 이번 감염병 사태가 종식되면 가장 먼저 해외로 나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지금 당장 갈 순 없으니 명품강좌를 통해 해소하는 건 실제 건축과 미술은 직접 가기 전에 배경과 스토리를 알고 갔을 때 그 기쁨은 배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 강좌에선 이탈리아 기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요소를 모아 건축과 그림에 숨겨진 인문학적 질문과 사건을 돌아봅니다. 아래 커리큘럼을 보시면 실제 한 번의 여행으로는 담지 못하는 장소와 그림을 소재로 한 풍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김지환 도슨트(전 남서울대 교수)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의 유럽 르네상스 예술 전문가입니다. 오랜 세월 현지의 작품을 감상하고 국내에선 연구와 집필을 꾸준히 해온 분입니다. 아카데미 강좌 중 가장 재미나고 역동적인 강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카데미에서 오랜 시간 수업을 해왔다는 말은 그만큼 수강생의 만족도와 재수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수강신청서는 오른쪽 클릭 http://reurl.kr/CEF6D42SF ○ 강좌문의 : minsoisan@gmail.com 이산아카데미는 거리두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사람 손이 닿은 곳은 모두 닦아 소독합니다.
오는 가을에 진행하는 길상호 시 창작 교실은 3인 이하의 수강생이 모여 매주 자신이 쓴 2편의 시를 지도받습니다. 고급반은 꾸준히 시 창작을 해온 분을 대상으로 3~4명의 소그룹으로 운영합니다. 1:1 지도가 기본이고 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잘못된 습관이나 굳어진 창작 관행을 고치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자신의 시집을 만들기 위해 퇴고에 역점을 두고 오시는 분도 계시며 이미 등단하셨지만 자신의 시를 더 성숙시키기 위해 오시거나, 시를 써왔지만 지도를 받은 적은 없는 다양한 분들입니다. 다시 말해 작품의 수준이 아니라 꾸준히 작품활동을 할 열정이 기준이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첫 만남 첫걸음에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한번 들르시면 금방 시 모임이 편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이번 가을에 가슴 속에 별 하나를 함께 심을 문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상호 시인은 독창적인 시어와 특유의 정서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40대의 중견 시인입니다. 이력1973년 충남 논산 출생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시집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 『모르는 척』 『눈의 심장을 받았네』 『우리의 죄는 야옹』『오늘의 이야기는 끝이 났어요 내일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해요』 사진 에세이 『한 사람을 건너왔다』현대시동인상(2008), 천상병시상(2008), 김달진문학상 젊은시인상(2012), 제3회 김종삼 문학상(2019), 제8회 고양행주 문학상 수상(2019)수업은 9월 16일부터 3인의 정원이 차면 바로 시작합니다. 반에 따라 정원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창작하는 문우와 함께 신청하시면 더 빨리 수업이 개설될 수 있습니다. 모집반 수요일 저녁반 : 오후 7시 ~ 9시. (정원 3명) / 양재역 모임공간 BUIDON 목요일 낮반 : 오후 3시 ~ 오후 5시 (정원 3명) /양재역 모임공간 BUIDON 일요일 낮반 : 오후 3시 ~ 5시 (정원 2명) / 흑석역 카페에서 진행수강료 : 10회(주) 30만 원 (정원이 차면 입금공지를 드립니다)문의 : minsoisan@gmail.com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연락드려 함께 상의합니다) * 수업 중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셔야 하며, 매일 체온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 해당 수업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중도에 일시 휴강할 수 있으며, 휴강 시에는 자연히 순연되어 남은 회차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 아카데미는 결석이나 중도포기하신 수강생에게 수강료를 환불하지 않습니다. 강사님까지 모두 4명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업입니다.
이미 아카데미 강좌소식을 접해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2월 감염병 확산 이후 아카데미는 휴강하고 있습니다. 밀집된 강의실에서 자칫 감염되었을 때 후과가 너무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휴강으로 온라인 강의를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희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길상호 시인의 3인 이하 소그룹 강의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강의실에서 웃고 토론하고 또 철마다 답사를 가며 우정을 나눴던 추억이 소중하기만 합니다. 다시 뵐 때까지 회원과 수강생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이산아카데미 드림
이산아카데미는 창립한 지 4년이 지난 인문학 중심의 교육기관입니다. 창작, 심리학, 물리학, 우주과학, 역사, 서양미술과 건축, 동양미술과 한국건축, 인문학적 주제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문학 교육기관이 많지만, 이산아카데미에선 조금 더 진정성 있게 가치를 공유하고 혜안을 주고자 합니다. 강사님 역시 수강생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성심껏 준비해서 열강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명성이 있다고 모시는 것이 아니고, 스펙과 경력이 없다고 홀대하지 않습니다. 이산아카데미에선 컨텐츠의 독창성과 강사님의 수업 역량만을 보고 판단합니다. 다만, 도서관과 구청, 유튜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과는 차별성이 있었으면 합니다. 기존의 강좌 소개 글은 홈페이지 제일 하단의 이산아카데미 기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접수 ▷ 접수기간 : 2020년 5월 10일까지 ▷ 결과 공지 : 접수 후 10일 내에 이메일로 공지드립니다. ▷ 제출하실 곳 : minsoisan@gmail.com
“다송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1학년 때” 영화 에서 기정(박소담 분)이 첫 질문을 던지자 연교(조여정 분)가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리고 기정은 다송이의 그림 속 스키조프레니아존 (schizophrenia zone)’을 가리키죠. 미술치료가 마음의 상처나 아동의 심리치유에 활용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미술치료, 상담이라고 하면 내담자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고, 자신의 기질적 강점과 대인관계의 특징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도형심리 입문'입니다. 도형심리 전문가들은 1분 안에 내담자의 기질과 장단점을 간파해 숨겨진 재능을 도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종이 위에 그린 도형을 통해 내담자를 파악해서, 이 과정의 효과를 두고 ‘종이 한장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운명을 알 수 없도록 만든 것이 신의 섭리라고 하지만, 미리 알았더라면 더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의 재능과 타인으로 인한 고통 같은 것들이지요. “가장 후회하는 것은 재능을 허비하고 떠나는 일이다” 일은 시원시원하게 잘하지만 남의 의견을 잘 듣지 않고, 리더의 자리가 아니면 만족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사 낙천적이며 대인관계의 중심에 서는 사람이지만, 반복적인 일과를 못 견디는 사람도 있지요. 유머를 즐기고 갈등을 중재하며 다독이는 합리적 언사가 탁월하지만 해가 지면 자신만의 동굴에 칩거하며 며칠을 은둔하는 사람. 늘 무표정한 얼굴로 원칙을 내세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한결같이 꾸준한 사람이 있습니다. 20년 간 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보던 남자가 회사를 그만두고 강사의 자질을 깨닫고, 투자사 직원이 뮤지컬 총괄 프로듀서가 되고, 글쟁이가 요리사로 변신한 후 자신의 참된 재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기질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숨겨진 자신의 강점을 죽이고, 오히려 약점만을 강화하려 애쓰다 좌절하곤 합니다. 자신의 기질적 특성을 알면 타인의 그 다름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강사로 초빙된 홍순기 선생님은 많은 교육경험 및 임상을 통해 내담자와 수강생에게 새로운 가치와 길을 일러주었다는 감사인사를 많이 받는 실력자이십니다. 이번 강좌는 자격증 과정이 아닙니다. 여타 대학의 평생교육원 등에서 도형심리에 대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수업은 형식적 관문이 아니라 나를 찾아나서 발견하는 진지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참가신청서 작성 (오른쪽 클릭) http://reurl.kr/8364EE6TH ○ 담당자 직통: 070 4070 3215 / 이메일 신청: minsoisan@gmail.com (이름/연락처 필수입니다)